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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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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바마 출장 알라바마 출장을 다니다가 USB 메모리를 사야할 일이 있어서 베스트바이를 가야하나 월마트를 가야하나 했는데 선생님들이 거긴 너무 멀고 달러 제너럴이 더 편할거라고 해서 들려보았습니다. 사실 보스턴에 있을 때에는 달러제너럴이 잘 보이질 않았어요.. 근처에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들이 있어서 눈에띄지 않았는데 알라바마에서 검색해보니 곳곳에 들어와 있더라구요 매장의 크기도 제법 크고 내부 구조는 일반적인 마트 같은 배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 재밋었던건 usb 용량이 크지 않아도 되어서 매장 물건중에 가장 작은 용량인 16기가로 달라고 했더니 16기가가 하나뿐이 더라구요 그래서 뭐 그럼 어쩔수 없지 32기가로 하나더 주세요 이러니까 가격을 찍어서 주는데 이상하게 16기가와 32기가가 가격이 같은거에요!!! ..
Alabama travel - 2 알라바마에서 주로 한 일은 학교들을 돌아다니면서 저희 프로그램을 미국 선생님들에게 트레이닝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미국 학교 교실은 저렇게 생겼더라구요 칠판위에 오래된 텔레비전이 다들 하나씩 달려있던데 무슨 용도인지.... 전원은 들어오는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사실 텔레비를 사진찍으니까 선생님 : '너 그거 사진찍어서 한국가서 미국학교는 이렇게 후졌더라 이럴거지?' 나 : '당근.. 이런거 한국에서는 어디가서 구경도 못하거든!!' 선생님 : '컴온.. 우리 다른 좋은 시설도 많은데... 아니야 우린 역사를 소중히 생각해서 그런거야 사진 맘껏 보여줘도 되..' 이런 반응을 보일정도로 정말 오래되 보이는 물건들이 종종 눈에 띄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아 사진은 못찍었는데.. 대부분의 학교들이 학교 설립할때 사용..
보스톤 날씨는 정말 변화무쌍하다. 어제 밤새 비가내리더니 아침까지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어서.. 우산을 챙겨서 집을 나섰습니다. 물론 지금 숙소가 회사까지 1분거리라.. 다른 미국 친구들처럼 굳이 우산쓰지 않고 그냥 가도 괜찮을법한 거리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비가오면 우산을 쓰던 습관을 바꾸기는 쉽지 않네요. 그런데 막상 회사에 출근하고 한두시간 지나니.. 날씨가 맑아지기 시작합니다..ㅋㅋㅋㅋㅋ 심지어 점심시간에는 아주 화창한 하늘을 보여주네요.. 우산 안가지고 나올껄... 하는 후회가... 아무튼 날씨도 맑아지고 간만에 가족들과 점심시간 이용해서 쇼핑도 다녀오고 좋네요.. 보스톤 날씨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일주일만 기다려보세요.. 마음에 드는 날씨가 하루정도는 찾아오게 됩니다..ㅋㅋㅋ
[Boston D+2] Alabama travel 보스톤 도착하자 마자 바로 다음날 알라바마에 볼일이 있어서 아침부터 공항 이동 고고싱~!!! 아침에 마땅히 공항에 맛있어 보이는 것도 없고 (사실 도착 첫날부터 좀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었는데.. 눈에 띄는곳이 하나도 없음..ㅜㅠ) 그래서 마음에 들지도 않는 샌드위치를 만원돈이 넘게 주고 꾸역꾸역 먹고는 보딩을 기다립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뭐 별일있겠어 싶었습니다.. 적당히가서 일처리 간단하게 하고 알라바마 구경도 좀하고.. 기분 좋게 돌아와야지..였지만..ㅜㅠ 보딩시간이 아직 한시간이나 남아서 여기저기 둘러봅니다. 로건공항 국내선쪽은 동양인은 잘 보이질 않네요.. 인천공항과 좀 다른게 의자 사이사이에 저렇게 충전할 수 있는 스팟이 정말 엄청 많이 있더라는 것.. 국내선들은 어짜피 비행기 안에서 충..
[Boston D+8] 가족 도착 14시간의 장시간 비행을 통해서 가족이 도착했습니다. 역시나 제가 들어올때 잡혔듯이 와이프와 아들도 잡혀서 심문(?) 당하고 들어왔네요.. 가족 단위로 한번에 이동하면서 관광이 일반적인데 따로따로 들어오게 되니 이것저것 확인하고 싶었나봅니다. 아들은 한국시간으로 새벽 3시가 다되도록 잠을 안자고 뛰어 다니더니 이제는 기절해서 자고 있구요.. 밤에 깨서 또 잠안자겠네요..;;;; 정말정말정말정말 고생고생해서 여기까지 왔으니 많이 보고 경험하고 즐기다 한국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수고했어요 야옹이.. 정말 너무너무너무 고생했어요..ㅜㅠ 돌아갈때는 꼭 같이 돌아가요..
도툐(Tokyo) 출장 후기 요즘 시국도 어수선하고 방사능도 찝찝하고 해서 일본 출장은 참 가고 싶지 않았는데.. 아직 월급을 받는 입장이다보니 까라면 까야죠 뭐..ㅜㅠ 아침 비행기다보니 서둘러 집을 나섭니다. 하악 6시 20분 공항 버스를 타고 갑니다. 하네다 공항으로 가는터라 인천공항이 아닌 김포로 ㄱㄱ싱. 제법 일찍 도착하겠다... 라고 생각했지만.. 일행분들은 벌써 도착해 계시더라구요..ㄷㄷㄷㄷ 성남에서 김포 너무 먼듯..ㅜㅠ 셀프 체크인 ㄱㄱ 100% 셀프 체크인으로 전환이 된다던데 (벌써 전환되었나?) 모르겠네요. 암튼 도착해서 짐 기다리기 싫어서 최대한 가볍게 짐을 싸서 기내로 모두 들고 갑니다. 보통은 창가에 앉기 보다는 통로쪽에 앉아 가는편인데 이번엔 시간도 짧고 체크인할때 변경하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배정된 자리에..
핸드폰 정리하기 오늘 아침에 뜬금없이 집 데탑을 켰는데 Microsoft Launcher 추천이 떠서.. 뭐지? 하고 설치해봤더니 MiUI 에서 지원하지 않는 앱 아이콘 사이즈 조절이 되는 것이었다!!! 물론 MiUI 에서 지원하는 걸지도 모르지만 일단 설정에서 찾기가 힘들고 앱서랍 만들어서 쓰기도 힘들었는데 MS 런처는 기본적으로 이런 설정이 매우 간단하게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설치하고 정리한 폰 화면 스샷을 보면 이렇게 화면에 싹 아이콘이 사라저버렸음..ㅋㅋㅋㅋㅋ 매일 출퇴근하면서 쓰는 네비 하나 카메라 전화 카톡 이렇게 하단에 배치해두고 요즘 맨날 아인이 촬영할 때 사용하는 DJI mimo 앱과 우상단은 배경화면 바꾸는 아이콘 터치만 하면 HD급 배경화면이 똭똭 전환된다. 사실 이 배경화면 전환때문에 깔아서 쓰는..
간만에 집 청소 살다 보면 집에 자꾸 짐이 늘어나게 마련인데 퇴사를 결심한 이후에 짐을 하나둘 줄이다보니 거실을 확 정리해버리고 싶은 욕구가 들었다. 일단 비포 사진 ㄱㄱ 음.. 실제보다 좀 더 지저분하게 나온것 같긴 하지만 일단 매일매일 아인이는 하루종일 집을 어지르고 다니고 거실에 쇼파도 특별한 가구도 없지만 집이 항상 지저분하고 답답하고 좁아보였음 일단 좌측에 보이는 책장을 없애 버리고 싶어서 정리 시작 지난달 비워낸 옷방에 짐을 싹 정리하고 책장을 이동!! 요렇게 비어있는 공간에 아인이 장난감들을 차곡차곡 채워 넣음 일단 차곡차곡 쌓아서 정리하니 거실에 한가득 널부러져있던 물건들이 싹 정리되어 들어감 정리중인 거실 일단 책장이 하나 빠진것만으로도 함께 이동하는 짐이 많아서인지 거실이 확 넓어짐 그리고 정말 최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