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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준비

D-97

아무것도 한게 없는 것 같은데 날자는 막 줄어드는 기분이 든다.

 

오늘은 지난번에 구매해두고 읽어보지는 않았던 책을 다시 열어 보았다.

 

'퇴사준비생은 독자적인 경제생활을 하기 위한 진짜 실력을 키워야 한다.'

 

이 문구가 와닿았다.

 

어떻게 경제적인 자립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해도 뾰족한 수가 나지 않는 다면 시중에 나와있는 책이나 영상 등 참고할만한 자료들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서이다.

 

일단 가볍게 둘러본다음 나에게 필요한 정보들만 차근차근 정리하며 어떻게 적용하고 실행할지 계획을 세워봐야겠다.

 

 

+

오늘은 헬스장에 관장님이 계셨다.

어제는 러닝머신 한 30분 걷다가 무거운거 조금 들다가 출근했는데

아침엔 헬스장에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90분간 풀타임으로 관장님과 함께 상체를 했다.

자판을 치는 팔이 후덜거리지만 그래도 뭔가 제대로 운동을 했다는 기분이 든다.

내일은 하체 하자고 했는데.. 갈지 말지..... 시간을 조금 바꾸면 내옆에만 있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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